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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5. 여자친구랑 만난 지 1년 넘게 더 진지하게 만나기 위해 커플링을 선물하고 싶었대요. 좀 예쁘고 깨끗한 곳에 고민을 하다가 청담주얼리를 보다가 블루마콜라아를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처음에는 청담 쪽 주얼리 말고 DIY로 같이 반지 만들까? 고민했지만... 너무 가볍게 생각할 것 같아서 전문가가 디자인한 반지를 선물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해놓고 간 쥬얼리샵은 청담동에 있는 블루머코리아였습니다. 블루마코리아는 압구정로데오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연예인도 선물을 하러 와서 미스코리아 공식 협찬사로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블루머코리아는 피겨뮤지엄 옆에 있었는데 피겨뮤지엄은 예전에 무한도전에 나왔대요.(출처: 그녀)
태권브이를 지나 옆 건물의 3층으로 이동했다고 한다.
뭔가 입구부터 고급스러워졌는데 안쪽에는 티아라와 귀걸이, 반지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여기는 사전예약제라 그런지 저희만 기다리는 것 같아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래서 방블로그 카드를 빨리 쓰려고 했다고 합니다.
그가 카드를 쓰는 동안 주변을 둘러보니 예쁜 디자인의 주얼리가 많았다. 그리고 이러한 디자인은 등록·관리되어 있는 것 같았다.
디자인 등록증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 여기만의 디자인이 많을 것 같아서 더욱 기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잠깐 자리에 앉아서 블루머 디자인을 봤는데 깔끔하고 예뻤다. 만족 만족!!
제대로 상담을 받기 위해 안쪽 자리로 옮겼어요. 밖에 비가와서 조금 추웠지만 따뜻한 커피가 나와서 좋았습니다.
사전예약제라 그런지 각별히 안에 우리만 있었다.
매장 실장은 친절하게 설명해 줬다. 반지 종류와 고르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
반지마다 각각 특징이 달라서 여러가지 반지를 많이 입어 보았습니다. 디자인 설명을 들으면서 손에 맞는 반지를 추천받았습니다.
여러가지 입어보니 제가 어떤것을 열정적으로 좋아하는지 조금씩 알게 되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것을 하나씩 골라나가다가 나중에 선택된 것 중에서 최종 결정을 했습니다.
저희 커플링링을 고르려고 보니까 앞에 있는 다이아몬드 반지도 직접 끼울 수 있었어요.
반지 다이아 크기가 너무 커서 놀랐어요. 크기가 너무 비현실적이어서 너무 아니라 장남 같았는데 앞에 적혀있는 금액을 보고 더 놀랐습니다. 와우!!! 그리고 한캐럿이 작을줄 알았는데 실제로 보니까 생각보다 크더라구요.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5배 컸어요. 역시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실제로 보고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큰 다이아몬드도 구경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우리가 좋아하는 커플링을 찾았습니다.
커플링도 예쁜 디자인이 많았지만 다이아 반지는 눈에 띄었습니다. 하지만 다이아반지는 결혼할때 사기로하고 지금은 커플링에 집중! 아! 커플링을 웨딩밴드라고 하는것도 이번에 알았어요.
1시간 넘게 반지 골라서 드디어 결정!! 여기서 바로 결제하기로 결정했어. 그녀는 오늘 결제가 안된 상태라 깜짝 놀랐는데 나는 결제를 하러 왔으니.... (사실 그냥 반지를 보고 체험하러 가자고 해서 데리고 온거라 더 예상하지 못했던 것 같아)
구매 결정을 내려 구매자의 기념품을 고를 수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중에서 하나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아까 설명할 때 잠시 가지고 있던 반지를 다시 구경했다고 했어요. 박정아 씨였나? 장윤정 씨였나? 부부 중 어느 쪽이든 선택한 반지라고 말했지만, 이 반지의 디자인도 예뻤습니다. 명배우가 고른 반지가 마음에 걸려 다시 봄!
그리고 블루머코리아는 다이아몬드도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설명 내용을 찾아 보았습니다. 인피니티 사인이라는 고유 식별 사인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다이아몬드의 시각과 인피니티 사인 모양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이아몬드를 구경하고 지금은 우리 커플링 제작을 위한 계약서를 작성하고 결제했어요.
그리고 커플링 치수를 측정했습니다. 반지호수는 1호정도는 기본으로 늘릴 수 있다고 합니다. 최대 2호까지 늘릴 수는 있지만, 이때는 추가 비용을 내고 부족한 재료를 보충해야 한다고 합니다.
선택한 반지의 종류, 사이즈, 색상, 받는 날짜, 노출 서비스 등등을 계약서로 다시 확인하여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앞에서 고를 것 다 골라 결제하니 마음에 조금 여유가 생겨 주위를 둘러볼 수 있었다.
여러가지 디자인 등록증이 있고 반지마다 특징을 설명해놓은 글도 있었습니다. 읽어보니까아까실장님께서우리에게설명한내용이었어요. 실장님께서 꼼꼼하게 설명해 주신 것 같아요.
주얼리 세트처럼 다양한 액세서리가 한 곳에 깔끔하게 전시돼 있었다.
매장 내 통로에는 유명 연예인과 운동선수들의 사진이 많이 걸려 있었습니다. 블루머에서 약혼식을 치른 사람들이래요. 사진을 대충 보니 제가 아는 유명 연예인도 꽤 있었어요.(장윤정, 유진, 박정아, 박현빈 등)
자리를 정리하고 나가기 전에 실장님이 티아라를 입어주셨어요. 미스코리아에서 사용한 티아라라고 했는데 화려하고 예뻤어요. 티아라가 무겁다는 것을 이때 처음 알았어요.
외출할 때, 춥다고 핫팩도 준비해주었다. 진철한 실장님 짱!
여자친구에게 깜짝 선물도 하고 마음에 드는 커플링도 찾아낸 의미있는 날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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